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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사람들은 물건만 사는 것이 아니라 경험도 삽니다


 

 

[경제상식] 사람들은 물건만 사는 것이 아니라 경험도 삽니다

Category: 경제상식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Harvard Business Review에 실린 “Welcome to the Experience Economy”라는 글을 보게 됐다.

28년 전인 1998년, 저자인 B. Joseph Pine II와 James H. Gilmore는 경제가 단순히 상품과 서비스를 파는 단계를 넘어, 이제는 “경험”을 파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쉽게 커피를 생각해보면 된다.

처음에는 커피 원두를 팔았다.

그다음에는 포장된 커피 제품을 판매했고, 이후 카페에서는 커피를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서비스로 발전했다.

하지만 지금은 커피 한 잔만 파는 것이 아니다.

매장의 분위기, 음악, 인테리어, 직원의 친절함까지 포함한 전체 경험을 함께 판다.

Starbucks가 단순히 커피만 파는 회사가 아닌 이유다.

미용실도 마찬가지다.

머리를 잘 자르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머리를 자르려고 아무 미용실에나 가지는 않는다.

가격도 보고, 미용실 분위기도 보고, 헤어스타일리스트가 친절한지도 본다.

예약은 편한지,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매장은 깨끗한지,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제대로 들어주는지도 중요하다.

머리를 아무리 잘 잘라도 불친절하거나 불편한 경험을 했다면 다음에는 다른 미용실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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