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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 AI가 똑똑해질수록 내가 바보가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


 

[나의생각] AI가 똑똑해질수록 내가 바보가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

Category: 나의생각

전자계산기가 처음 보급되었을 때 아이들의 산수 교육을 놓고 논란이 있었다.

어린이들에게 언제부터 계산기 사용을 허용해야 할까?

간단한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정도는 머리로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반면 계산기를 이용하면 복잡한 문제를 더 빨리 풀 수 있고, 단순 계산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스마트폰도 비슷하다.

예전에는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의 전화번호를 대부분 외우고 있었다.

지금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 가족의 전화번호조차 기억하지 못해 당황할 수 있다.

그런데 이제는 에이전트형 AI(Agentic AI) 시대다.

AI가 질문에 대답하는 수준을 넘어 이메일과 일정, 업무자료에 접근해서 여러 가지 일을 직접 처리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반복적인 업무를 AI에게 맡기고 더 가치 있는 일에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걱정된다.

나 자신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나는 게으른 사람이다.

책 읽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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