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식품 기업 하인즈의 신제품, ‘통조림 카르보나라’가 이탈리아에서 뜨거운 논란에 휩싸였어요. 하인즈는 신제품을 두고 “가볍게 한 끼 식사를 즐기는 Z세대를 겨냥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전통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이탈리아에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는 것.
다니엘라 산탄케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은 자신의 SNS에 “우리는 음식에 진지하다”며 영화 ‘로마의 미국인’ 속 대사를 인용해 “캔에 넣은 카르보나라는 쥐나 줘야 한다”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어요. 이탈리아의 여러 유명 셰프들은 “이런 수치스러운 제품이 이탈리아 문화를 파괴한다”, “소비자들이 오리지널보다 통조림 버전을 먼저 먹어보고 실망할까 두렵다"고 지적했고요.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은 “카르보나라의 정통 레시피를 변형하려는 외국 셰프들의 시도는 이탈리아에서 언제나 격렬한 비판에 직면했다”고 전했는데요. 지난 2021년에도 뉴욕타임스가 정통 카르보나라 레시피에 토마토소스를 더한 ‘토마토 카르보나라’ 레시피를 소개했다가 이탈리아인들의 분노를 산 적이 있어요.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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