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새로운 식당이 개업을 했다니 이거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마치 대학 댕길때 미팅을 나가는 기본이랄까? 흐~미 설레이는 마음을 추스리며 겁나 예쁜, 아니 겁나 맛있는 음식을 누구보다 빨리 먹어보고 자랑질을 해야겠다는 SNS 중독자처럼 달려갔읍니다

쟌스크릭에 Medlock Bridge와 Pleasant Hill Rd가 만나는 바로 그곳입니다 (한국 영화 자주 틀어주는 극장 건너편입니다).
9775 Medlock Bridge Rd P, Johns Creek, GA 30097
(한국 영화 자주 틀어주는 극장 건너편입니다).
일단 간판이 겁나게 커서 안경쓴 시력이 0.1이상이면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근데 여길 어뜨케 알았냐구요? 아틀란타 톡톡보고 찾아 왔지요...ㅎㅎ

식당 내부는 마치 연식이 좀 되신 분은 다 아시는 리라 국민학교풍입니다. 매니저의 냄새를 풍기는 분의 말씀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해서 이곳 조지아에 두번째 매장 (먼저 오픈한 곳은 위치를 들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 것을 보니 치매가 슬슬 찾아 오는것 같아 걱정이 태산....)이라고 합니다.
왜 한인들이 넘처나는 둘루스나 스와니 한복판에 오픈을 하지않고 좀 떨어진곳을 선정 하셨을까?
혹시 미국분들이 좋아하는 맛 ?????


오프닝 기념으로 한정적으로 만두, 김치, 오이피클 중 하나를 공짜로 선택 가능합니다.

고민끝에 주문한 Spicy Mayo Chicken 덮밥입니다. 적지않은 양의 밥이 밑에 깔려있고 야채와 오이피클도 싸이드로 담아져 나오는데 양은 일단 만족스럽습니다. 난생 처음 씹어보는 Spicy Mayo의 맛은 과연....

일단 저는 탄수화물과 함께 한다면 뭐든 맛있어 보입니다. 흐...음..Spicy Mayo Chicken은 맛은 어디서 많이 먹어봤던 맛인디.....어디더라?
맞다~~마져~~. Spicy Mayo Chicken의 맛은 Panda Express의 Orange Chicken의 이복동생쯤.....
(Panda Express 보단 덜 느끼했읍니다). Orange Chicken의 광팬 중 찐팬인 저에게는 밥과 김치와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가격 또한 부담없어서 좋았읍니다. 가격: $11.50

이거슨 불고기 덮밥인데 예상보단 비주얼이 좀 쎄보입니다. 항상 뚝배기 불고기의 좀 더 옅은 색상의 불고기를 기대했던 저에겐 약간 부담스런 느낌. 약간의 양배추, 양파와 커다란 포또벨로 버섯까지 들어가 있는데 좀 오래 쫄인 갈비찜맛. 한국인들만을 위한 메뉴라기 보다는 단짠을 선호하는 다른 인종도 타겟으로 쏘스를 만드신 듯 합니다.가격: $12.50
$13정도의 가격에 먹을 수 있다면 점심 식사용으로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Panda Express에서 기름진 음식을 먹는거 보다 덜 느끼하고, 원하던 원하지 않던 풀도 함께 먹게되니 훨씬 Healthy 느낌입니다. 혹시 가까운 미래에 BBQ +Rice가 우리 메뉴로 Panda Express를 밀어내고 미국인들 입맛 잡는데 앞장서게 될지도 모르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