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책에서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친정집에 갈 때에는 엄마 밥도 그립고, 엄마의 따뜻한 사랑도 그리워서 갑니다.
이런저런 기대감을 가지고 친정 엄마를 찾아가지만, 매번 다투고 돌아오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엄마에게 가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나 몇 달만 지나면 자신도 모르게 발걸음이 다시 엄마 집으로 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엄마에게 화도 내지 말고, 짜증도 내지 말고 엄마 기분을 맞춰야지 하고 찾아갑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의 다짐은 지키기 어렵다고 합니다. 만나서 대화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짜증을 내고 화를 내면서 결국 마음이 상한 채 돌아오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엄마가 하는 말을 듣다 보면 시대적인 격차가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에는 엄마의 말이 그럴듯했고 맞는 말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딸도 이미 어른이 됐는데도 엄마는 여전히 어릴 적 말로만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나운서 이금희씨가 쓴 공감에 관하여 라는 책에서 '집에는 상처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가족은 짐이자 힘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짐'이란 삶에서 귀찮은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배가 바다에서 항해하려면 배 밑바닥에 짐을 적당히 실어야 배가 균형을 잡고 항해할 수 있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가족들 간에도 때로는 귀찮은 짐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러한 짐이 우리 삶에 실려 있을 때 오히려 우리는 힘을 얻고, 세상이라는 바다에서 어떤 태풍을 만나도 흔들리지 않은 채 항해할 수 있습니다.

| No | 제목 | 조회수 | 이름 | 등록일 |
|---|---|---|---|---|
| 27361 | 브래즐턴 한인교회 안내 | 17 | chun choi | 10/15/2026 |
| 27352 | 유명인사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책들 중 3가지 | 21 | 생각해봐용 | 10/15/2026 |
| 27334 | 청첩장 수량과 하객 수 산정하는 방법 | 30 | Soyoun | 10/15/2026 |
| 27329 | [현대트랜시스출장]단기 임대아파트 문의 | 36 | 조미니Jmini | 10/14/2026 |
| 27323 | 노후 장기 간병 해결 방안 | 32 | INTG | 10/14/2026 |
| 27322 | 메디케어, 알고 가입하세요 | 34 | INTG | 10/14/2026 |
| 27295 | 지붕보수 (House.Commerical) | 35 | ES | 10/13/2026 |
| 27288 | 미국 취업운·이직운 사주 상담|취업이 막히는 시기와 풀리는 시기 | 38 | jaehyung park | 10/13/2026 |
| 27265 | 채소 면 두부 파스타 | 58 | 건강하자 | 10/12/2026 |
| 27239 |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시편 567 : 3-4) | 69 | 새날 | 10/11/2026 |
| 27215 | 한지, Rubbing, 기억, 서도호 작가 | 73 | 예술요 | 10/10/2026 |
| 27214 | 2026년 10월 라스베가스 부동산 마켓리포트 | 집값은 그대로인데, 매물은 늘고 있네요. | 95 | KYUMIN HAN | 10/10/2026 |
| 27210 | ★★ 눈썹문신 입술문신 두피문신 ★★ BIG EVENT ★★ | 107 | Browsy | 10/10/2026 |
| 27204 | 바삭 연근 튀김 | 84 | 맛생각 | 10/09/2026 |
| 27203 | 조지아 산악회 토요일 산행안내 | 77 | 조지아산악회 | 10/09/2026 |
| 27187 | 브래즐턴 한인교회 안내 | 78 | chun choi | 10/09/2026 |
| 27175 | 소통 전문가 김창옥, 정신적 어려움 고백 | 130 | 백운몽 | 10/08/2026 |
| 27164 | ❄️국제학교 영어 무료 Reading 사이트ㅣReadWorks 활용법 | 82 | 세이지프렙 | 10/07/2026 |
| 27148 | 명동 | 95 | 완더 | 10/07/2026 |
| 27139 | 모리아 농원 교회에서... | 87 | JKM Group | 10/06/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