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강 일: 2024년 1월 18일 (목)
수업시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00-11:45
장 소: 뷰포드 처치 어브 크라이스트 Annex Two #215
주소: 1135 Chatham Road Buford GA 30518
문 의: 917-224-2508 (강사 장민구)
트라우마가, 크든 작든, 사람의 삶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을 나이들수록 실감합니다.
미국에 사는 우리들에게는 영어에 대한 트라우마가 적잖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잊고 살려고 해도 묵은 체증처럼 마음을 답답하게 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나이 40에 늦깎이로 유학와서 9년 반의 공부를 마쳤습니다.
도라빌에 있는 미국 교회에서 2016년에 처음 일을 시작할 때,
한인 교포들이 영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고 놀랐습니다.
그 전 2년 동안 영어제2외국어교육(TESL) 석사학위를 하는 동안,
전공공부도 다 마쳤는데 비자 문제 때문에 억지로 공부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께서 그것을 공부하게 하신 이유가 있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곧바로 저의 사역의 하나로 영어교실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로 8년 째 접어듭니다. 그동안 12학기를 했네요.
팬데믹 동안에도 멈추지 않고 온라인으로라도 했었습니다.
저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영어교실을 계속하는 이유는
영어학위 과정을 통해서는 물론이고, 제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맥도날도 주문조차 못하던 제가 미국 교회에서 동시통역을 하기까지
몸소 터득한 것들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영어습득 뿐만 아니라, 영어로 인한 트라우마 혹은 답답함 해소를 원하시는
한인 교포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