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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마시면 뒤끝이 안좋다?

  • 촌사람네
  • 11/14/2024

옛날에는 그랬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마걸리에 대한 나쁜 추억 때문에 생긴 선입견 입니다. 

 

1980년대까지 막걸리의 주원료는 밀가루 였습니다. 밀가루 등으로 막걸리를 만들면서 품질이 떨어진 것이지요.

이 막걸리를 시큼한 맛이 나고 숙취가 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탁주업자들은 발효 기간을 앞당겨 생산원가를 줄이려고 공업용 화학물질인 '카바이드(calcium carbide)'를 넣어 막걸리를 만들었습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나타난 현상입니다. 이런 막걸리를 마시고 뒤끝이 없다면 오히려 이상합니다. 그만큼 '카바이드 막걸리'는 악명이 높았습니다.

 

요즘 막걸리는 카바이드가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막걸리의 품질은 숙성 온도와 기간에 의해 결정됩니다.

적정 숙성 기간은 8~10일. 이보다 짧으면 배 속에서 탄산가스가 형성됩니다. 이 가스가 혈관을 타고 뇌로 올라가 두통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한류의 첨병으로 탈바꿈한 막걸리. 막걸리는 단순한 술이 아닙니다. 우리 민족의 혼과 추억이 담겨 있는 하나의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릴 적 막걸리 심부름을 하며 시음했던 추억의 고향 술입니다

[출처]  지리산 촌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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