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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당 한의원

우리는 누구를 기다리는가?

  • 새날
  • 12/29/2024

사람이 가장 설레는 순간은 아마도 무언가를 기다릴 때가 아닐까요?

어린아이가 집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마음이 어떨까요?

어린아이에게는 세상 모든 것을 준다 해도 엄마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세상에 가진 것이 없어도, 엄마만 곁에 있으면 어린아이에게는 천국입니다.

출근한 엄마를 기다리는 어린아이의 마음은 우리가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마음과 같습니다. 초림의 예수님은 이미 오셨고, 우리가 기다리는 예수님은 다시 오실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엄마를 기다리듯이, 우리도 다시 오실 예수님을 그렇게 간절히 기다리고 있을까요?

어쩌면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기보다, 지금 현실의 문제들을 주님이 대신 싸워서 이겨주시길 더 고대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기 직전에 "다 이루었다고"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죽으면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그 분의 죽음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구원에 이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하심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은 다시 오실것이라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들은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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