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모키 마운틴의 오늘 새벽,
안개가 능선을 스치며 흘러간다.
단풍잎은 바람의 손끝에서 붉게 물들고,
산은 조용히 계절을 받아들인다.
발끝에 밟히는 낙엽 소리,
멀리서 들려오는 계곡의 숨결,
그 모든 것이 가을의 노래가 된다.
들판 끝에는 코스모스가
분홍빛 미소로 바람을 맞이하고,
햇살은 그 꽃잎 위에
가을의 인사를 살포시 내려놓는다.
그 순간,
산도, 바람도, 마음도
모두 같은 속도로
가을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첨부 사진은 스모키 마운틴에서 오늘찍은 사진입니다.
Update: 처음 2개사진은 아래의 사진보다 일주일뒤에 찍은 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