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부자'는 모두 47만6천명, 전체 인구의 0.92%로 추산됐습니다.
이 조사가 시작된 2011년(2010년 말 기준 통계·13만명)과 비교하면 3배 이상으로 불었습니다.
일반 가계보다 부자의 자산 축적 속도가 더 빨랐다
43만2천명이 '10억원∼100억원 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로 분류됐습니다.
보유 금융자산이 '100억원∼300억원 미만'인 '고자산가'는 6.8%(3만2천명),
300억원 이상 '초고자산가'는 2.5%(1만2천명)를 차지했습니다.
자산가와 고자산가는 인원이 연평균 각 5.9%, 5.8% 늘었지만 초고자산가는 같은 기간 연평균 12.9% 증가하는 등 양극화 양상.
한국 부자는 향후 1년 이내 단기에 고수익이 예상되는 투자 대상으로 주식(55.0%)을 가장 많이 지목했습니다. 금·보석(38.8%), 거주용 주택(35.5%), 거주용 외 주택(25.5%), 펀드(14.0%)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3∼5년 중장기 투자에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유망 투자처로도 주식(49.8%)이 1위로 꼽혔습니다.
부자들이 자산을 축적한 원천은 주로 사업소득(34.5%)과 부동산 투자 이익(22.0%), 금융 투자 이익(16.8%)으로 조사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