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읽기 아까와 나누어 봅니다.
♡"쟌 칼망"이라는 이름을 들어 보셨습니까?
공식적으로 출생 및 사망 시기가 입증된 인물 중
최장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분이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잘 와닿지 않는다면,
이 할머니는 1965년에 90살로 죽은 이승만,
슈바이처보다 무려 32년을 더 살았습니다.
이 할머니는 프랑스 남부 아를의 상당히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딱히 돈을 벌기 위해서 직업을 가진 적이 없으며 테니스, 사이클링, 수영, 롤러 스케이팅, 피아노, 오페라 같은 고급 취미 생활을
자주 즐겼다고 합니다.
식사로는 찐 비둘기 고기나 소고기 요리를 즐겼고
초콜릿을 많이 먹었으며 식후 디저트를 즐겼다고
합니다.
디저트로는 튀긴 음식과 매운 음식을
선호했다고 합니다.
120살을 훨씬 넘게 살아온 인물이라서
재미난 에피소드가 많이 있습니다.
1965년이 되어 이제는 사후를 생각해야 될
90세가 넘은 나이가 된 칼망 할머니는,
유일한 자식이었던 딸이 일찍기 마흔도 안된 나이에
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손자도 자손을 남기지 못한 채 교통사고로
사망하여 상속을 해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때 같은 동네의 48세 변호사 앙드레 라프레(Andre Raffray)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변호사가 할머니를 가만히 보니 자손은 없는데
괞찮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할머니에게 접근하여 주택매매를 계약합니다
매매 조건이 있었는데,
할머니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매달 2.500프랑
(당시 한화로 월 50만원)씩 지급하고
할머니 사후에 주택 소유권을 이전해
받는다는 것이였습니다.
계약 당시에는 양측 모두 만족스럽게
체결했었다고 합니다.
법학 지식을 꺼낼 것 없이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칼망은 이미 90살이 넘어서 당장 내일 사망해도
이상하지 않으니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아주 좋은 계약 조건이었습니다.
더욱이 변호사는 아주 흡족하게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90세가 넘으신 할머니가
넉넉잡고 100세까지 다고 해도
많이 남는 장사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생사가 다 자기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변호사는 몰랐습니다
잔 칼망 할머니는 그 후로로 32년을 더 살았습니다.
그 변호사는 1995년에 78세로 할머니보다 먼저 사망하였습니다.
마을에서는 칼망 할머니가 점점 더 건강하게
사는 것을 보고 속 터저서 죽었다고
수근거렸다고 합니다.
장장 30년이나 매달 50만원 가량의 금액를 지
급하고도 결국 주택을 넘겨받지도 못하고
죽은 것입니다.
변호사가 사망한 후에도 가족들이
매달 2,500프랑씩 계속해서 지급했다고 합니다.
주택을 변호사 자손들이 넘겨 받았을때까지
할머니에개 지불한 대금만 부동산 값의 2배가
넘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할머니는 백세시대에
32년동안 안정적인 주택연금을 매달 받아서
잘먹고 잘 살다가 돌아가신 것입니다.
변호사의 삶이 우리네 인생살이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습니다
인생살이가 언제 내마음대로 굴러가던가요
삶이 내마음대로 되는 것이라면
이세상에 가난한 사람이 있겠습니까?
실패한 사람이 있겠습니까?
사람은 하루에도 수많은 고민들과
선택들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과 갈림길에서
나에게 좀더 유리하고 이득이 되는게
무엇인지를 생각합니다.
내가 손해를 보고 다른 사람의 이득을 위해서
선택을 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그게 바로 인생입니다.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나에게 어떤 이득이 있고
이로움이 있는지를 선택하는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고 계획했던 것처럼
이득을 많이 챙기셨습니까?
성공적인 인생살이를 하고 계십니까?
"공든탑이 무너지랴"라고 하지만
너무나 쉽게 무너지는게 것이 요즘 현실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회사들이 무너지고
또 세워지곤 합니다.
옛날 중국 북쪽 변방에 한 노인이 살았습니다.
어느 날, 이 노인의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났습니다.
이웃 사람들이 위로하자,
노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습니다.
"이 일이 혹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달아났던 그 말이 오랑캐의 준마 한 필을
데리고 돌아왔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와서 축하의 말을 했으나,
노인은 조금도 기뻐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일이 혹 화가 될지 누가 알겠소?"
얼마 뒤에 노인의 아들이 오랑캐 땅세서 온 말을
타다 떨어져 다리가 부려졌습니다.
다시 마을 사람들이 노인을 위로하자,
노인은 슬퍼하는 기색도 없이 여전히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습니다.
"이 일이 혹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
그로부터 1년후, 오랑캐가 쳐들어 오자,
젊은이들은 모두 전쟁터에 나가 대부분 전사했습니다.
그러나 노인의아들은 절름발이 였기 때문에
전쟁터에 나가지 않아 목숨을 보전할 수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겨난 말이"인생무상 새옹지마"입니다
인생무상(人生無常)이란 인생이 덧없으며,
한치 앞도 모르게 우리 눈 앞에서
모습을 바꾸는게 인생인데 뭐하러 집착을
하느냐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인생무상과 세트로 붙어다니는
새옹지마(塞翁之馬)의 뜻을 찾아보면
변방의 사는 노인의 말이라 나오는데,
세상만사 변화가 많아 어느 것이 화가 되고
어느 것이 복이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나도 많이 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이 때문에
얼굴에 검버섯도 나고,
머리칼이 다 빠져서 대머리에다
배도 부풀어져 가는 나이가 되다보니
순간 순간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쉼 없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내 계획, 내뜻 다 내려놓고
주어진 시간이나 낭비하지 말고
하루하루 순간순간이나
나름 충실하게 살아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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