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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당 한의원

마트에서 산 대파 키워보기

  • Momo
  • 03/29/2024

마트에서 신선해 보이는 대파를 주워옵니다. 뿌리가 너무 메말라 있거나 뜯어져 있으면 키우기 어렵습니다. 

대파 뿌리 쪽 줄기를 15cm 정도 남겨서 자릅니다.더 길게 남겨서 잎 쪽을 잘라도 됩니다. 많이 남긴 쪽이 더 튼튼하게 자라지만 화분에 심을 때는 조금 더 까다로워집니다.

크게 자른 대파는 자라나면서 제 무게를 못 견디고 옆으로 쓰러질 수 있습니다.심는 단계부터 지주대를 함께 심어서 묶어 주세요. 그래야 쓰러지지 않고, 뿌리 쪽에 스트레스가 가지 않습니다.

자라난 대파는 잘라도 다시 자랍니다. 또 자르면 그 역시 또 자라납니다. 먹을 만큼씩만 잘라도 되고, 통으로 잘라도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잘라도 잘라도 무한으로 자라납니다.하지만 실질적으론 마트에서 사다 심은 대파(개량 대파)는 무한으로 키우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뿌리가 이미 상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한 3~5번 정도 잘라 먹으면, 거의 자라지 않습니다. 개량 대파의 한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뿌리가 온전한 대파라면 무한으로 잘라 먹는 것이 가능합니다.

시골에서는 개량 대파가 아닌, '토종'대파를 들판에 심어 놓고 무한으로 잘라 먹는 집이 많다고 합니다.심지어 토종대파는 여러해살이입니다. 개량대파는 겨울에 죽지만, 토종대파는 눈이 펑펑 내리는 겨 울에도 죽지 않습니다. 이듬해에도 무럭무럭 자라 싹을 내어줍니다. 대신 대파는 양분과 햇빛을 먹는 괴물입니다.

햇빛을 정말 좋아하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대파를 건강하게 잘 키우고 싶으면 무엇보다 햇빛을 쐬어주세요. 365일 신선한 음식 재료로 헌신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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