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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카운티 주택 평균 거래가 50만불 육박

  • 우리나라만세
  • 04/25/2024

https://atlantachosun.com/news/402923

30만불 이하는 클레이턴이 유일, 포사이스-풀턴은 70만불 넘어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계속되고 있다. 통상 늦봄과 초여름인 5월과 6월은 연중 가장 주택시장 거래가 활발한 때이다. 자녀들의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이사를 가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시즌에는 집을 구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에 맞춰 리스팅 매물들도 연중 가장 많지만 여전히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집들이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동남부 일대의 주택시장을 분석하는 마켓앤사이트(MarketNsight)의 존 헌트 수석경제학자는 “매물은 코로나 전보다 여전히 45%나 적다. 집을 파는 셀러에게 유리한 형국으로 계속해서 집값이 상승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멀티플리스팅서비스(GAMLS)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12개카운티의 평균 주택 거래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6.6% 상승해 40만20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리얼터닷컴(Realtor.com)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의 리스팅 매물 가격은 27%나 상승했다. 리스팅은 적고 모기지 이율은 높아서 거래는 감소 추세이다. GAMLS의 존 라이언 수석 마케팅 오피서(CMO)는 “지난달 주택 거래는 1년전보다 13% 줄었다. 이는 확실히 거래가 슬로해진 것으로 주택 시장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물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저가 주택들은 점점 갈수록 도통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에서 평균 거래가격이 30만달러 이하인 곳은 현재 클레이턴카운티(25만7155달러)가 유일하며 2번째로 저렴한 지역은 폴딩카운티인데 평균 거래가는 약 37만3000달러를 나타냈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귀넷카운티 평균 주택 거래가는 50만달러에 육박한 49만4297달러로 1년전보다 9% 올랐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가장 비싼 지역은 포사이스카운티로 70만6126달러였으며 풀턴이 70만88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캅카운티가 52만3615달러, 디캡카운티는 48만8063달러를 나타냈다. 

리/맥스 어라운드 애틀랜타의 모라 네일 부동산 전문인은 “50만달러 넘는 집들이 대세이다. 20만달러에서 40만달러 리스팅들을 더 많이 확보하기를 원하지만 쉽지 않다. 생애 첫 집을 구입하는 연령인 Z세대 뿐 아니라 시니어들도 저렴한 집들이 없어서 은퇴를 준비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네일 전문인의 나이든 2명의 고객은 최근 이혼해 큰 집을 처분하고 각각 저렴하고 작은 집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산에 맞는 집을 구하느라 점점 더 애틀랜타에서 멀어져 월튼이나 배로, 잭슨 등과 같은 준교외 지역에 정착하는 사례들도 많다. 

GAMLS에 따르면 바이어 5명 중 1명만이 현금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모기지율과 주택 구입 결정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인다. 최근 들어서는 모기지 이율이 다시 상승세여서 ‘집을 살까?’ 고려하던 예비 바이어들이 연중 핫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몸을 사리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는 것이 업계 종사자들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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