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스니커즈는 ‘이 색깔’로 신으세요

 

 

레트로 스타일의 스니커즈가 여전히 인기입니다. 고프코어에 딱 맞는 투박한 생김새의 트레이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지요. 한편에서는 아디다스 삼바처럼 클래식하고 얄팍한 스니커즈가 제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 패션계는 컬러로 눈을 돌렸습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산뜻해지는 그린 컬러 스니커즈로요. 라임부터 에메랄드, 민트와 세이지까지, 온갖 종류의 초록이 발끝을 차지하기 시작했죠.

 

 

글로벌 패션 검색 플랫폼 리스트(Lyst)에 따르면 초록색 운동화에 대한 검색량은 전월 대비 28%, 전년 대비 무려 87% 증가했습니다. 197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컨트리 OG, 짙은 녹색을 띠는 나이키의 코르테즈 등이 대표적인데요. 비교적 차분한 카키 컬러도 물망에 올랐더군요. 뉴발란스의 2002R, 로에베의 플로우, 호카 오네 오네의 트레이너 겸 샌들 호파라 등이 주목해야 할 아이템으로 부상했죠.

 

 

꼭 초록으로 흠뻑 물들 필요도 없습니다. 포인트 컬러로도 충분해요. 전월 대비 검색량이 266%나 증가한 나이키의 P-6000을 보면 금세 고개가 끄덕여질 겁니다.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한 보테가 베네타의 오르빗도 마찬가지고요.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초록색 운동화를 모았습니다.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https://www.vogue.co.kr/2024/05/20/%EC%98%AC%EC%97%AC%EB%A6%84-%EC%8A%A4%EB%8B%88%EC%BB%A4%EC%A6%88%EB%8A%94-%EC%9D%B4-%EC%83%89%EA%B9%94%EB%A1%9C-%EC%8B%A0%EC%9C%BC%EC%84%B8%EC%9A%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