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나온 이 지역 어디?”… 6월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4곳

최근 tvN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5월 28일 마지막 방송을 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TV-OTT 드라마 부문 3주 이상 1위를 한 화제의 드라마다.

자신의 최애 가수 류선재를 지키기 위하여 타임슬립을 하는 팬 임솔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코메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많은 팬층을 보유한 드라마로 알려져 있다.

16부작으로 결말을 맺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마지막까지 많은 팬들의 환호를 등에 업고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선재 업고 튀어>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더불어 관련 촬영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에는 싱그러운 청춘물을 빛내줄 아름다운 로케이션이 등장한다.

초여름의 계절과 잘 어울리는 <선재 업고 튀어>의 촬영 장소에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카페 몽테드

<선재 업고 튀어>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장소는 아마 능소화 아치가 놓여진 솔이네 집일 것이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48번길 14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몽테드가 솔이의 집으로 활용되었던 촬영지다. 카페 맞은 편에서는 선재의 집인 파란 대문도 볼 수 있다.

솔이가 모자를 쓴 선재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을 기억하는 드라마 팬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장소다.

카페 몽테드에서 꼭 먹어볼 것은 소금빵이다. 하루 약 100개 정도 구워내는 소금빵은 1인 4개만 살 수 있도록 제한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 외에도 카페 몽테드에서는 파이 케이크와 딸기 케이크 등의 다양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해두자.

2. 행궁동 벽화마을

선재와 솔이의 등교길, 지나다니는 모든 일상의 길에 그려진 아기자기한 벽화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선재와 솔이의 일상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벽화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72번길 9-6에 위치한 행궁동 벽화마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벽화마을은 사랑의 쉼터 길, 행복하 길, 숨어있기 좋은 길, 사랑하다 길, 처음아침 길, 로맨스 길, 뒤로가는 길 등 여덟 가지 테마로 골목길이 나뉘어 있다.

2010년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프로젝트 행궁동 사람들’ 프로젝트로 완성된 벽화마을은 낙후된 골목에 지역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아 완성된 명소이다.

선재와 솔이가 걷던 길에서 일상의 순간들을 만나고 싶다면 행궁동의 벽화마을을 방문하여 보자.

3. 아야진 해수욕장

<선재 업고 튀어> 12화에서 태성이의 차 폭스바겐 ‘써니’가 기어를 잠그지 않아 바다에 침수된 장면은 웃기고도 안타까워 관심을 모았다.

‘써니’가 고이 잠들어 버린 이 장소는 바로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아야진 해수욕장이다.

크고 작은 바위와 맑은 바다, 깨끗한 백사장이 어우러지는 아야진 해수욕장은 속초에서 북쪽, 7번 국도로 6km에 자리잡고 있다.

넓게 퍼진 기차바위 사이로는 성게, 물고기 등이 있어 낚시와 스노쿨링,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사람들도 모여든다.

올 여름에 <선재 업고 튀어>에서 시트콤 같이 웃픈 상황을 연출했던 장면을 만나보고 싶다면 아야진 해수욕장을 방문해 보자.

4. 무등산 편백자연휴양림

연서대학교 새내기 환영 MT에서 선재가 솔이를 업었던 로맨틱한 밤의 숲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안양산로 685에 위치한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이다.

무등산 편백자연휴양림은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피톤치드 가득한 산책길을 걸을 수 있다.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은 신록의 계절인 초여름에 걷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산책로가 되어주어 삼림욕을 즐기기에도 좋다.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은 썰매장과 물놀이터, 작은동물원 같은 레저 시설도 설비되어 있어 초여름 계절에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휴양관과 숲속의집, 초막골, 천사의집, 백조의 성, 백곰하우스, 백학하우스 등 숙박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기 때문에 <선재 업고 튀어>의 MT처럼 숲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