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정확성이나 금융거래 체결 등에 예상치 못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하네요.
지구 온난화 탓에 하루의 길이가 더 빨리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빙하가 녹은 물이 자전 속도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하루의 길이는 2000년 이후 100년간 1.3ms(밀리초·1천분의 1초)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합니다.
남극과 그린란드 빙하의 녹은 물은 적도 부근의 해수를 늘리고, 이에 따라 지구가 자전하는 속도도 늦춰진다는 설명입니다.
2000년 이후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더 많이 녹게 되면서 자전 속도가 더 늦춰졌다는 것입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하루의 길이 변화는 1천분의 1초 단위에 불과하지만, 인간의 삶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적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의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