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버블론은 지금의 AI 열풍이 2000년대 초 닷컴버블과 비슷하다고 보는 견해인데요, AI 열풍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주가 흐름이나 상황이 닷컴버블 시기 미국의 통신장비업체 ‘시스코(Cisco)’와 닮았다는 게 대표적인 현상으로 꼽혀요 🫧.
인터넷 혁명이 한창이던 1990년대 말 시스코의 라우터(=인터넷 연결 장치) 없이는 네트워크 구축이 불가능해 시스코는 2년간 주가가 600% 오를 정도로 투자금이 몰렸지만, 다른 인터넷 기업들이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하고 거품이 꺼지며 주가가 폭락했어요 🤯.
엔비디아도 (1) AI 구동을 위한 GPU를 판매하는 기업이라는 점 (2) 2년간 주가가 700%나 올랐다는 점 (3) AI를 활용한 기업들이 투자 대비 성과를 못 내고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하고 있는 거예요.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