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DOE)에서는 국가 안보나 핵확산 우려, 테러 지원 등의 이유로 민감국가 목록을 작성하고 있으며 에너지부 산하의 미국 정보방첩국(OICI)과 미국 국가핵안보국(NNSA) 등이 리스트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감국가로 지정되면 미국 에너지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가 제한되는 등 각종 제재가 발생한다.
민감국가 목록으로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시리아 등이 있는데 여기서 중국과 러시아는 위험국가, 북한과 이란은 테러지원국이라는 별도 명칭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대부분 제2세계 국가들이지만 제3세계 국가인 인도와 미국의 동맹국인 이스라엘과 대만도 민감국가에 포함되어 있다.[1]
2025년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직전인 1월 초에 미국 에너지부는 산하기관에 4월 15일부터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하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레짐작하는 바와 달리 지정한 주체는 임기 막바지였던 조 바이든 행정부이다.
인도는 BRICS멤버이고, 이스라엘, 대만, 우크라이나, 대한민국은 중국,이란,북한,러시아와 같은 미국의 주요 적대국과의 대치로 인한 안보적 취약함이 각 나라가 민감국가로 지정된 이유라고 한다
(옮긴 글)
거두절미하고 보면 심각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자세히 내용을 들여다보면 결론은 그리 심각한 건 아닌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