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어떤 맛이 갑자기 ‘땡길’ 때가 있는데 단 맛이 혀에 맴돌거나 짠 맛이 눈 앞에 선하다면 초코렛이나 감자칩을 ‘먹어줘야지' 하고 달거나 찝쪼름한 걸 먹을때가 있죠. 사실 몸이 원하는 것은 특정한 ‘맛’이 아니고, 몸이 보내는 신호를 우리 뇌에서 익숙한 음식과 맛으로 대체하는 것 뿐이라고 합니다.
아래의 글은 (대뇌가 암호화한) 몸의 신호를 풀어내는 해독법 요약입니다.
1. '초코초코'한 땡길 때: 당분, 크롬, 탄소, 트립토판을 충족시키기 위해 초코 대신 포도, 양배추, 고구마, 고기, 견과류 등을 먹자.
2. 빵 땡길 때: 질소를 충족시키기 위해 빵 대신 연어, 견과류, 콩류를 먹자.
3. 기름진 음식 땡길 때: 칼슘을 충족시키기 위해 탕수육이나 피자 대신 치즈, 생선, 브로콜리, 오렌지 주스, 두유를 먹자.
4. 커피 땡길 때: 철분과 황, 인을 충족시키기 위해 커피 대신 빨간 파프리카, 계란, 마늘, 양파, 블랙 체리를 먹자.
5. 술 땡길 때: 단백질과 포타슘을 충족시키기 위해 와인이나 맥주 대신 스테이크, 블랙 올리브, 바나나, 오트밀을 먹자.
6. 탄산음료 땡길 때: 칼슘을 충족시키기 위해 시금치, 무청, 샐러리, 아몬드, 건무화과를 먹자.
7. 소금 땡길 때: 염화무기질이나 실리콘을 충족시키기 위해 감자칩이나 프레첼 대신 생선, 뿌리 채소, 캐슈너트를 먹자.
8. 폭식하고 싶을 때: 실리콘, 트립토판, 티로신을 충족시키기 위해 딸기, 크랜베리, 체리, 아보카도, 청어, 고기를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