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여기서 광고문을 보고 반신반의 했읍니다. 이거이 사실일까? 사실이라면 미친것이다. 어쩜 양이 새모이만큼 일거여. 그래서 일을 마치고 소수정애의 특공대를 급조한 후 그곳(?)에 댕겨왔읍니다
웡씨 아저씨네. 오랜 세월 동안 둘루스 코리아 플라자를 지켜 오고 있는 왕서방입니다. 음식이 더 화려하고 고급진 곳도 있으나 간짜장 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바로 그곳입니다.
이곳에서 $10미만의 혁신적인 가격으로 깐풍기, 깐풍 새우, 탕수육, 돼지갈비 와 각종면류등을 쎄일 강하게 때려주시고 계시다고 해서 안 가볼 수가 없쥬??? ㅋㅋ
이번 이벤트를 위하여 새로운 식기들마저 마련하신 듯. 짬뽕 그릇은 일반 짬뽕용기보다 작아보였읍니다. 허나 면과 국물의 양이 작을뿐 조영남의 화계장터 가사처럼 "있을 것은 다 있고요". 여기서 들어있는 내용물이란 홍합 3마리, 돼지고기, 오징어까지를 의미합니다.
깐풍새우와 쎄서미 치킨까지 주문했읍니다. 깐풍새우는 총7마리로 구성되어있는데 2명이가도 3명이가도 4명이가도 싸움나기 딱 좋은 마릿수입니다. 소주 한병이 딱 7잔 나와서 꼭 추가를 시켜야하는 것과 같은 이유에서 고도로 계획된 마릿수로 보입니다. 새우의 싸이즈도 좋았고 쏘스의 간도 적당해 밥 비벼 먹기에도 참 좋았읍니다.
쎄서미 치킨은 생각보다 단맛이 강했고 탕수육처럼 쏘스가 흥건해서 좀.... 맛탕 치킨 느낌.... ^^
하지만 3명이 건데기 한점 남김없이 공기밥까지 추가해 해치웠읍니다. (남들은 부끄러움 한점없이 산다고들 하는데 우리는 잔반만 한점없이 삽니다) 3명이 $30초반에 저녁을 때울 수 있는 곳이 있다니...다른 식당에서 겨우 면2개 주문할때의 가격보다 저렴하다니 만족 스럽기 짝이 없었구요. 짬뽕의 묵직하고 얼큰한 궁물과 새우깐풍기의 새웃살의 식감과 쏘스 느~무 좋았읍니다.
$9.99 All Day Special
짜장면
짬뽕
고추짬뽕
울면
볶음밥
탕수육
깐풍기
세세미치킨
튀김만두
깐풍새우
깐풍 치킨윙
크랩랑군
돼지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