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기가 안좋다 안좋다 하니 그렇지 않아도 좋지 않은 저의 주머니 사정도 더 안좋게 느껴지고...좋은 맛집을 추천하려는 의도가 싼집을 추천하는 쪽으로 변질되어 가는것이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확실한것은 아무리 싸다해도 맛없으면 여기에 감히 올리지 않는 것이 저의 철칙임을 다시 한번 알려
드리면서 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Vintage Home Kitchen입니다. 주소: 555 Progress Center Ave, Lawrenceville, GA
기억력이 출중하시 분들이시라면 몇달전 방문했던 미술관처럼 실내장식을 해놓은 Country Buffet 식당 기억 나시나요? 네. 맞습니다. 그곳이 Seafood Restaurant로 새로 변신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일 마치자 마자 걍 달려갔읍니다
넓직한 (페리오도 있음)
실내에 그림들은 온데 간데 없고 그곳을 도배하고 있는 티비들. 좋은 음식에 스포츠 경기까지 볼수있다니..이곳이 저에겐 무릉도원 일수도....ㅋㅋㅋ
음식 쌤플들을 보고 주문을 할 수 있는데 샘플들이 모형이 아닌 실물들입니다. 제 나이땐 빠~다가 혈관건강에 그다지 좋지 않을텐데 하는 마음이 앞서지만... '오늘만 먹고 내일 운동해야징~~!!!' ##$$%%.......... 물론 허튼 다짐입니다.ㅠ
탄수화물이 없으면 더 좋을 것 같아 고심끝에 주문한 Cajun Noodle입니다. 6마리 새우, 6조각 쏘세지, 꽤나 큰 감자, 옥수수, 브로클리, 면가 Cajun Sauce에 조리되어 나왔는데 이거이 정상 가격이 $13.99. 근데 그랜드 오프닝 기념으로 30% Discount까지 해주시니 대충 계산해도 $10미만이라는 기가 막힌 낭보.
새우 12마리, 감자, 옥수수 콤보도 $14.99에서 30%빼면....음....대충 $10언저리.
얼큰한 빠~다맛에 House Special Cajun 쏘스를 한컵 얻어다 추가로 뿌려주니 혈관 건강이고 뭐고 그랜드 오픈 기념 30% Sale이 언제까지인지만 관심이 갑니다. 이달 말까지라는 메니저의 말에 영화 "명랑"에서 나왔던 명대사가 생각납니다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배가 있나이다". 또 방문을 할수있는 이번 주말이 남아있어서 너~~무 행복 !!!!
토요일에 절친 끌고 점심때 재방문할 계획인데 '모여서 거나하게 먹어볼까?'
그 와중에 새우 꼬랑지가 혈압에 좋다고 해서 먹다보니 흔적도 없이 싹 다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