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근처에 오리구이를 찾으려고 직장의 중국친구한테 물어물어 찾아간곳. 둘루스에 위치한 GW market food court에 제일 안쪽에 위치한 Best BBQ이 그곳입니다. 과연 이곳의 오리는 1탄의 차이나타운과 견주어 부족함이 없을까? 그 대답을 찾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서 먹어보는거죠.ㅋㅋ
조금 징그럽지만 저 녀석들의 바삭함은 ASMR없이도 이빨로 느낄수있답니다. 오리, 닭 그리고 돼지 반마리가 통째로 기름을 빼고있네요. 근데 왜 오리랑 닭은 머리까지 달려있는걸까요? 걸어 매기 위함인지 아니면 머리까지 먹는걸까요?
3종쎄트입니다. 바싹 돼지고기, bbq 돼지고기 그리고 오리입니다. 덮밥으로 되어 ,있고요 덕소스와 호이신 쏘스까지 준비돼있읍니다. 첫눈에 봐도 고기의 양이 차이나타운보다 튼실해보입니다
오.....이 콜라겐으로 목욕하고 나온듯한 영롱한 오리껍데기의 광택은 방금 불광을 낸 병장의 전투화보다 빛이 납니다. 고 옆의 바삭 돼지고기는 껍데기가 누룽지를 씹는 것처럼 겁나게 바삭하고요, bbq 돼지고기는 고기의 두께가 있어서 씹는 맛이 장난아닙니다. 1탄의 차이나타운보다 양적인면에서 질적인면에서 앞선다는 생각이 저의 뇌를 지배하고있읍니다. 가격은 $16. 옆에 오리탕과 오리알 반개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저는 한국인이 틀림없읍니다. 못먹었어요.ㅋㅋ
오늘도 완탕슾에 그 누들을 시켰지요. 완탕의 크기는 거의 미트볼수준인데 안에 전부 새우(4마리)로 실허게 채웠고요, 옆에 중국야채를 많이 넣어줘서 조금이나마 죄악을 덜 저지르는 느낌마저 들게합니다. 차이나타운보다 낫지않았나 생각이듭니다. 거리도 가깝고요. 배부르면 옆에 GW market가서 해산물 육류 구경하면서 걸어댕기면서 배도 꺼트릴수있어서 더 좋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