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의 샤브샤브의 최고 맛집이라하면 9292 샤브, 곰 샤브 그리고 뚱소집 (Chubby Cattle)이 자주 등장합니다. 허나 저의 사전엔 오직 한 곳만 있었으니...바로 그곳은 이곳.

간만에 부족한 걸(?) 보충하러 댕겨왔읍니다. 하긴 샤브샤브하면 야채입니다만.... 아닙니다. 글면 고기로 단백질 보충? 아닙니다. 저는 이곳에 가면 이걸 보충하죠. 탄수회물..ㅋㅋ

일단 첫삽은 떡볶기와 군만두입니다. 속이 꽉찬 그런 만두가 아닌 떡볶기 쏘스에 묻어 놓고 눅눅해지면 먹던 추억의 군만두. 떡볶기도 기름 떡볶기까지 2가지나..ㅎㅎ
어떤걸 먹어볼까나 생각하며 옆으로 먹이사냥을 하던중 눈에 띄는거슨...바로.

아니..니가 왜 거기서 나와? 제육볶음까지 새로운 메뉴로 추가하신 것을 그간 무심했던 나만 몰랐던 것인가? 이거 야채 먹으로 오는 곳인데 고기로 배를 채우게 되는 호사를 누릴줄이야...

일단 이런 조합으로 위장에 불씨를 댕겨보는거지요.
좋아 아~주 좋아. 제육에는 공기밥이 있어야 하는디 위장의 크기는 제한 되어있으니 유부초밥으로 대체. 여기에 모밀국수 한그릇까지 야무지게 허기를 달래고...

이건 뭐다냐? 기존의 월남쌈에 새로 만든 초록색 쏘스(엑시코 식당에서 타코 먹을 때 먹는 그 쏘스 베이스로 짐작됨)를 뿌려주니 맛이 업그레이드된 느낌. 동행한 직장동료 녀석 4개나 가지고 왔읍니다. 먹을게 천지인데 이걸로만 배를 채우려나?

여기에 칼국수, 만두, 가래떡과 수제비까지 넣어 매콤하게 한 냄비 거나하게 끓여먹으니 역시 최고의 포만감은 탄수화물에서 만들어지는거 아닌가하는 당연한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나오는길에...이건 또 뭐다냐?

미치것네...점심때 오느라 시간이 없는디...올때마다 새 메뉴로 정신을 쏙 빼놓는 이곳이 요즘 아틀란타에서 제일 핫한 이유가 있었네요. 하긴 어디가서 점심 한그릇 주문하면 $15-$17인데 이렇게 거하게 먹고 $19.99라면 누가 마다할수 있겠읍니까?
담엔 시간이 좀 넉넉할때 와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