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에서 최고의 팥빙수하면 과연 어디일까요? 거의 모든 bakery와 분식점들이 후보자에 오르겠지만, 그중에 여러분들의 최다 추천을 통해 오늘 방문한 곳 바로 둘루스에 위치한 헨젤과 그레텔 되시겠읍니다. 다들 아시쥬? 어딘지....in Duluth.
항상 손님으로 바글바글해서 앉을 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바로 그곳입니다
약간은 노아의 방주를 연상시키는 대용랑 그릇에 나온 마차 스트로우베리 빙수입니다. 내용물을 살펴보면 일단 생딸기와 많은 양의 호두가 보이고요
마차가루를 뿌린것이 아닌 연유와 마차를 섞어 얼린후 그늠을 갈아서 만든 눈꽃빙수 위에 아이스크림 한스쿱에 딸기 시럽과 쵸코시럽으로 마무리를 했는데, 일단 눈꽃빙수 스똬일이라 맛이 겁나 부드러웠고요, 씹을때 호두가 같이 씹히니 식감 또한 기똥찼읍니다. 여기에 아이스크림과 두가지 시럽까지 더해지니 이게 맛이 없으면 구속감이죠. 원래는 마차맛을 선호하지 않는데 이것이 나머지 재료들과 합해지니 맛이 기가 막혀요.
주위에 눈이 많아서 혀로 핥아먹지 먹지 못해 숟가락으로 최대한 긁어먹었읍니다.ㅋㅋㅋ 이렇게 긁어 먹었는데도 눈탱이가 온전한 이유는 물이 덜 들어간 눈꽃빙수였고 딸기가 언딸기가 아니라 생딸기였기 때문아닐까요? 하여튼 재료의 콜라보가 너무 좋아서 많은 사람들으로부터 아틀란타 최고의 팥빙수라 불려지지않나 싶습니다. 가격은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