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뭐하는 곳이길래 낮부터 오밤중까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드라이브 뜨루엔 차들이 줄을 서는걸까?
간판엔 Chicken Finger라고 써있는데 얼마나 대단하길래 둘루스 Pleasant Hill Rd의 최고 북새통으로 떠오르는걸까?
잠입취재 해보도록 하겠읍니다
오늘은 애매한 시간이라 파킹랏에도 몇 자리가 비어있네요. 일단 외관의 "One Love", 즉 일편단심이란 말이 눈에 띄입니다. 그럼 내부로 드가 보겠읍니다.
80년대 콜라텍에서 볼수있던 반짝볼 3개와 80년대 추억의 팝송이 완죤 제 취향. 하긴 여기서 가요가 나오면 이상치요.
시그니처 메뉴인 Caniac Combo를 주문해 보았읍니다. Caniac은 뭔뜻인지 모르겠지만 6PC Combo를 기냥 그렇게 부르는 것 같습니다. 치킨핑거 6개, 빵한쪽, 감자튀김, 콜슬로 그리고 용기에 담겨있는 쏘스2개. 감자튀김은 바삭바삭한것이 갓 튀긴 것이 틀림없읍니다. 빵의 용도를 몰라 기냥 찢어 먹었는데 주위를 돌아보니 이빵에 치킨핑거와 콜슬로를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먹는 것이 정석인 모양입니다.
치킨핑거 한놈을 골라 쏘스통에 담긴 쏘스를 듬뿍찍어 베어 물어봤는데 바블헤드처럼 고개가 자동적으로 끄떡 거려집니다. 치킨핑거의 하얀색 닭고기가 엄청 육즙해부러요 (쥬시 하다는 말입니다. ㅋㅋㅋㅋ). 거짓말 쪼금 보태서 육즙이 줄줄 흐릅니다. 냉동육에선 절대 느낄 수 없는 후레쉬하고 쥬시함. 여기에 느끼함속에 약간의 매콤함을 품은 쏘스의 맛을 더하니 텀텀함은 일도 없고 왜 이리 오픈닝부터 장사진을 친것인지 이해가 갑니다
장정 3명이 치킨핑거쎄트를 나누어 먹었더니 솔직히 에피타이저를 먹은 느낌이여서 아직도 고픈 배를 채우기위해 주문한 치킨샌드위치입니다.이역시 바삭바삭한 감자튀김과 드링크 포함인데 닭고기의 쥬시함이 살아있읍니다.
그런데 여기 쏘스를 따로 파는 걸 보니 쏘스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가 봅니다.
오픈된 주방안에 25명가량의 주방인력이 분주히 움직이는걸 보면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수있읍니다. 고기의 쥬시함과 감자튀김의 바삭함은 이곳의 클래스를 느끼기 위해 부족함이 없었지만 매일 먹기는 조금....느끼함. 조선 사람한테는 역기 뜨끈한 국밥이 최고인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