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오래전에 먹어보고 구경도 못하던 진짜 불고기버거를 파는곳이 있다하는 첩보를 입수하고 바로 달려갔읍니다. Old Norcross 와 Steve Reynolds가 만나는 Kroger몰 바로 앞에있는 stripmall에 위치한 Amazing Burger입니다
한국분 (어느분은 화교시라고 알려주심)이 운영하는 크지않은 burger joint였읍니다. 불고기버거 세트를 주문하고 5분정도 기다린후 저와 불고기버거는 마치 이산가족찾기라는 티비프로그램에서 수십년만에 잃어버렸던 가족과 친구처럼 대면하게되었읍니다
그렇게 찾아 헤메던 가족이 맞는지알아보기위해 불고기버거를 한입 베어무는순간 저는 속으로 외쳤읍니다 "이버거가 제가 찾던 그버거가 맞습니다" 첫째로 버거패티자체가 두툼했고 결정적으로 그 패티위에 발라주신 끈적거림이 강한 불고기소스 (사진에 빵과 패티사이의 검은 액체)가 20년전 한국 맥도날드 서현점에서 처음접했던 그 불고기버거처럼 입맛에 착찰 달라붙었읍니다. 가수 싸이가 불렀던 노래처럼 예술이였읍니다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패티와 불고기소스를 직접만드시고 빵도 공장에서 직접사다쓰신다고 하네요. 후렌치후라이도 바삭했읍니다. 가격:$8.45 (불고기버거만), $11.45 (불고기버거 쎄트). 점심으로 강력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