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이런글 한번도 남긴적 없는데 오늘 너무 잘먹어서 다른분도 자주 가시라고 남깁니다.
오늘 저녁에 처음 엄마 밥상 다녀왔습니다. (간이유도 그냥 간판이 특이해서 엄마 생각도 나고 해서 우연히 가게된 식당입니다.)
북어구이(17불정도)와 제육 볶음 (18불 정도)을 시켰는데 북어구이 제육 볶음 그자체도 괜찮았지만
따라오는 반찬이랑 국이 보통 다른 한국 식당보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그렇게 달지도 않고 적당하게 그것도
잘 정갈하게 잘나와서 놀랬습니다.
꼭 한국에서 먹던 시골 밥상?? 같은 맛 같기도 하고 하여튼 한국에 살았을때 일반 가정에서 가족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만들어주는 반찬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같이 간 지인은 항상 한식당 같이 가면 밥 반공기이상 안먹고 반찬이랑 국도 거의 다 남기는 까다로운 사람인데 여기서는 반찬 밥 싹 다비우고
밥을 한공기 더 추가하더군요..
가격대는 보통 다른 한국식당하고 비교해서 약간 비싼것 같기도 했지만 이정도 퀄리티면 2불 3불 더주고 여기를 앞으로 더 자주 올것 같습니다.
직원분은 사장님 이신지시는 모르겠지만 칭찬을 해드려도 낯을 좀 가리시는것 같더라구요..
사실 오늘 이사가기 전날이라 집에 밥해먹기 귀찮아서 외식을 했는데 좀 늦게 알아서 아쉬웠는데 물어보니 오픈하신지 한달 정도 되었다 하시네요.
앞으로 종종 둘루스에 올일있을때마다 갈생각입니다.
다른 분들도 이런 좋은 식당 많이 많이 찾아 주시는 마음에서 이글 올립니다.
이상 리뷰 마칩니다..
아참 이글은 언제까지나 본인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다녀오신 다른분들은 다르게 느낄수도 있을수도 있습니다.
아 위치는 스파랜드랑 같은 몰오른쪽 끝에 있는 건물인데 소공동 순두부 피시방 옆에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구글에서 둘루스 엄마밥상 치면 나오네요.
찾아가기전에 전화로 문의 하니 오후 8시까지 주문을 받으시는것 같더라구요.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