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식객분들의 최대 관심사. 여기에 글을 올릴때마다 홍콩반점 오픈한다는 글에 엄청난 조회수를보고 저도 한번가서 왜이리 맛객님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지 알아보기위해 바로 슈-웅하고 달려갔쥬. 위치는 아틀란타 둘루스 한인사회의 살아있는 성지(?) 뉴코아 몰입니다.
들어가지전부터 보이는 가게외관에 위치한 백슨생님 사진.
제가 음식에 돈쓰는것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오직 중식당의 기본을 알기위해서 짜장면, 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시켰시유. 짜장면은 굵은면에 약간은 달착지근해서 저같은 초딩입맛에 최적. 다비벼 놓으면 저도 모르게 이성을잃고 사진찍는것을 깜빡할까봐 비비다말고 사진찍었시유.
짬뽕은 국물의 깊은맛보단 약간의 향신료 냄새땜에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았시유. 근디 다른 사람 시킨것보니깐 쟁반짜장이 오징어도 듬뿍들어있고 양도 둘이 먹기좋아 보이네유. 담엔 꼭 그걸 먹어야겠시유.
탕수육은 찹쌀옷을 잘입혀서 뽀송뽀송했지유. 다른 중식당 탕수육보단 양이 적었는데 그도 그럴것이 가격이 $15.95. 둘이와서 짜장면 한그릇씩 때리고 요놈하나 시켜 나누어 먹으면 딱 좋을 싸이즈지유. 어짜피 남아서 싸가면 쏘스가 물되서 못먹어유. ㅠㅠ
여기서 제일 맘에 드는것중에 하나인 단무지 양파 쎌프 스테이션. 너무 많이 처드신다고할까 눈치 볼필요도 없고 단무지 한접시 더 부탁하려고 서빙 아가씨한테 "아줌마" 라고 불렀다가 혼날 걱정도 없고....원하는만큼 퍽퍽 퍼다드세유
오픈한지 얼마않됐는데도 어떻게 알고들 오셨는지 자리가 읍써유. 보통 중식당에가면 모든 요리가 훼미리 싸이즈이고 그걸 다먹고 면요리 하나만 때려도 나올때 자신이 너무 저주스럽고 토할것같이 배부르곤하신 기억들있으시쥬? 딱 양에 맞게 먹었단 생각이 드네유